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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풍월주>, 바람과 달의 노래 [No.200]

글 |편집팀 2020-05-10 3,337

<풍월주>
바람과 달의 노래 




<풍월주>는 신라시대 남자 기생 열과 사담, 그리고 진성여왕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팩션 뮤지컬이다. 남자 기생들이 신분 높은 여자들을 접대하며 기쁨을 주는 곳, 운루. 각각의 사연을 품고 운루에 모여든 남자들은 ‘풍월(風月)’로 불린다. 운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풍월 열은 핏빛 개혁의 중심에 선 진성여왕의 절대적인 총애를 받는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오랜 친구이자 같은 풍월인 사담을 향해 있다. 진성은 열에게 권력을 약속하며 입궁을 명하지만, 열은 사담과 떨어지지 못한다. 이를 알게 된 진성이 사담을 협박해 둘을 떼어놓으려 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2011년 CJ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 선정된 <풍월주>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네 번의 공연을 올리면서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인기의 비결은 신라시대 남자 기생 풍월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있다. 이번 시즌 열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해온 이율과 함께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 스타 대상 수상자인 이석준이 캐스팅되었다. 사담 역은 김현진, 박준휘, 백동현이 맡는다. 진성여왕 역에는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문진아가 다시 돌아오고, 전성민이 새롭게 참여한다. 

5월 27일~8월 2일 
아트원씨어터 1관 
1666-866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0호 2020년 5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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