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돈 크라이>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출연진을 공개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는 운명을 택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마, 돈 크라이>가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네 편으로 ‘하프-맨, 하프-몬스터’, ‘마마, 돈 크라이’와 두 버전으로 제작한 ‘달의 사생아’를 담았다. 여기엔 출연진인 송용진, 허규, 조형균, 송유택, 정욱진, 하경(이상 프로페서V 역)과 박영수, 김찬호, 고훈정, 이충주, 윤소호, 장지후, 이승헌(이상 드라큘라 백작 역) 등 배우 13명이 참여했다.
‘하프-맨, 하프-몬스터’는 사람이면서 뱀파이어가 된 프로페서V와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다. 보름달이 뜨기 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만 하는 뱀파이어의 숙명이 표현된 곡이다. 세 시즌 이상 작품과 인연을 맺고 있는 송용진과 이충주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송용진은 특히 이번 공연이 마지막 <마마, 돈 크라이> 출연이라고 밝혀 더 특별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처음 합류한 조형균과 김찬호는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높인다.
‘마마, 돈 크라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대표곡 중 하나다. 초연부터 출연해온 오리지널 캐스트 허규를 중심으로 신예들이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경은 국립극단 <갈매기>로 데뷔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로 처음 작품에 합류했다. <벤허> 등에 출연했던 신예 장지후도 새롭게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출연한다. 알앤디웍스와 드림스톤 엔터테인먼트가 열었던 2017 공개 오디션에서 300:1의 경쟁률로 발탁된 이승헌도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달의 사생아’는 드라큘라 백작이 어떻게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비화를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2016년 공연 당시 프로페서 역으로 순수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준 박영수가 2015년 공연에서 맡았던 드라큘라 백작으로 다시 변신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매력을 더해주는 고훈정도 드라큘라 백작으로 분했다. JTBC ‘팬텀싱어’ 시즌 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오랜만에 뮤지컬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강렬한 눈빛과 매력적인 얼굴로 묘사되는 작품 속 백작의 외모와 닮은 윤소호가 드라큘라 백작을 맡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에 도전한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송유택과 정욱진은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로 변신해 철없고 어리숙했던 모습부터 뱀파이어가 된 후 180도 달라진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개막 전 모든 배우가 참여한 뮤직비디오로 캐스팅을 공개한 <마마, 돈 크라이>는 2016년 실황 DVD와 OST를 발매하는 등 매 시즌 차별화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3명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한 <마마, 돈 크라이>는 3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2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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