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파리 초연 이후 뜨거운 평단과 관객 반응에 힘입어 연장을 거듭하며 2년 반을 이어갔다.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1천 회 이상 공연하며 1백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6년에는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했다. 세 번째 시즌 공연에는 새로운 배우가 대거 합류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도 때도 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뚜렛증후군 프레드 역은 박상종과 오용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박상종은 <고도를 기다리며>, <요정의 왕>, <이방인> 등에서 밀도 깊은 연기와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여준 배우다. 오용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신인류의 백분 토론>, <나와 할아버지. 등에서 따뜻한 연기로 관객을 웃고 울렸다.

뭐든 숫자로 계산해야 직성이 풀리는 계산벽 벵상 역은 황만익과 한우열이 연기한다. 황만익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사랑은 비를 타고>,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씬스틸러로 작품마다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우열은 <빨래>, <줄리 앤 폴>, <택시 드리벌> 등에서 탄탄한 연기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균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손씻기 바쁜 질병공포증을 앓는 블랑슈 역은 강지원과 김유진이 맡는다. 강지원은 <한꺼번에 두 주인을>, <스피킹 인 텅스>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유진은 <엠. 버터 플라이(M.Butterfly)>,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등에서 치밀하게 캐릭터를 분석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확인강박증 마리 역은 송영숙과 한세라가 연기한다. 송영숙은 <엠. 버터 플라이(M. Butterfly)>, <레터스 프롬 크라운(Letters From Crown)> 등에서 베테랑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출연 중인 한세라는 <데스트랩>,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등에서 순발력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항상 같은 말을 두 번씩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이 있는 릴리 역에는 노수산나와 강연정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노수산나는 <올모스트 메인>, <청춘예찬>, MBC 드라마 <검법남녀>, 영화 <장산범>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다. 강연정은 <빨래>, <미스터 마우스>,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매력적으로 보여줬다.

선 공포증과 대칭집착증인 밥 역은 유제윤과 이현욱이 맡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출연 중인 유제윤은 <판>, <에어포트 베이비>, 영화 <곤지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현욱은 <유도소년>, <올드위키드송>,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역할을 소화했다.
새로운 캐스트가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되는 <톡특>은 10월 2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은 9월 13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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