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의 하이드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세 배우는 하이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수트와 코트를 입은 채 톱 햇(Top Hat)까지 갖춰쓰고 하이드로 분했다.
컬이 살아있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짙은 스모키 분장을 해 악의 상징인 하이드의 어두운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분노와 살의로 가득 찬 눈빛은 섬뜩한 기운을 감돌게 한다. 촬영 당시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는 눈빛 연기 만으로도 현장을 압도하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하이드 컨셉 사진은 흑백 톤으로 음산함을 더 강하게 연출했는데, 기존에 공개한 지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표현한 지킬 컨셉 사진과는 상반된 느낌으로 표현해 지킬과 하이드의 다른 성격을 강하게 대비시킨다.
<지킬 앤 하이드>는 1886년 초판한 영국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뤘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유료 객석 점유율 95%,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기록했다.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를 비롯해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이 출연하는 <지킬 앤 하이드>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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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앞둔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하이드’ 컨셉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8-11-12 5,76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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