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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막 앞둔 <오! 캐롤>에 주병진, 원기준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8-12-04 3,427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다시 공연하는 <오! 캐롤>에 주병진과 원기준이 합류한다. 



주병진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오! 캐롤>로 늦깎이 뮤지컬 배우로 도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허비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커플인 에스더 역의 박해미, 이혜경과 다시 한 번 찰떡 호흡을 맞춘다. 

주병진은 이번 공연에 다시 합류하면서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연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공연에 초청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쇼뮤지컬인 만큼 흥겹고 즐거운 감동과 따뜻한 힐링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동안 TV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해온 원기준은 노래, 외모, 언변 등 빠지는 것 없는 리조트 인기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인 델 역으로 합류한다. 2009년 <기쁜 우리 젊은 날> 이후 서울에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원기준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파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 방윤태 역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연습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음악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색깔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중·장년층이 추억에 젖을 닐 세다카의 히트 팝송과 젊은 층도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2016년 한국 초연 이후 재공연을 거듭하며 누적관객 15만 명을 돌파했다. 

박해미, 이혜경, 주병진, 서범석, 원기준, 박진우, 이철, 조환지, 오진영, 최우리, 스테파니, 최지이, 최종선, 박상우 등이 출연하는 <오! 캐롤>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한 달 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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