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2일 대학로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빨래>공개 오디션이 개최된다. 이번 오디션은 다가오는 여름 7월 공연에 올라갈 일곱번째 프로덕션을 위한 것으로 전 배역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1차 오디션은 노래 위주로 진행되고, 서류 심사없이 지원자 전원이 오디션에 참여한다.
오디션 심사자로 연출가 추민주, 작곡가 민찬홍이 참여하며, 특별히 관객심사단을 선발하여 관객들의 의견을 실제 심사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제작사측은 전했다.
오디션 현장에서 1,2차 오디션을 크리에이티브팀과 함께 심사 진행하여 최종후보자를 선발하고, 3차 오디션에서 크리에이티브팀과 관객 심사단의 영상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 관객을 참여시킨 계기에 대해 제작사 측은 “<빨래>는 7년 동안 공연을 해오면서 마니아 관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주, 조연 캐스팅에 대한 관샘도가 높게 형성되어 왔다.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관객심사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관객심사단은 명랑씨어터 수박 홈페이지 www.mtsoobak.com 에서 온라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