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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랜슬롯 역으로 임병근, 장지후, 니엘(틴탑)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01-23 5,084
<킹아더>가 3차 캐스팅으로 랜슬롯 역을 공개했다. 호수의 기사로 불리는 인물로 임병근, 장지후, 니엘(틴탑)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랜슬롯은 아더왕의 전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원탁의 기사다.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로 유명한 랜슬롯은 아더의 명령에 따라 잃어버린 성배를 찾아 떠나는 성배 원정대를 이끄는 인물이다. 

뮤지컬에 등장하는 랜슬롯 또한 전설처럼 용맹함과 충성심을 자랑한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충성을 맹세한 왕과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몰입을 이끄는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임병근은 <더데빌>에서 엑스-화이트(X-White)와 엑스-블랙(X-Black) 등 두 캐릭터를 소화하는 캐릭터 크로스에 도전해 배역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표정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장지후는 배우들의 연기로 승부를 거는 2인극부터 대형 라이선스 작품까지 2018년 한 해 <마마, 돈 크라이>,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에서 K역을 소화했다. 



아이돌 그룹 틴탑(TEEN TOP)의 메인 보컬 니엘은 <킹아더>로 국내 뮤지컬에 데뷔한다. 일본에서 2017년과 2018년에 <알타보이즈>로 뮤지컬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국내 무대는 처음이다. 가수로서 완벽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최근엔 음악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아더왕의 전설을 배경으로 하는 <킹아더>는 3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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