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1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초연 예정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백작 연습실이 공개되었다. 지난 2일 공개된 연습실에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기할 류정한, 신성록, 엄기준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참여하여 약 한시간 동안 약 14곡의 뮤지컬 넘버와 장면을 연습하였다.
<몬테크리스토>는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품이로 해외 라이선스로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햄릿>, <오즈의 마법사>등의 작품에 참여한 로버트 요한슨이 맡았으며,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 차지연,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역에는 류정한, 신성록, 엄기준, 그리고 메르세데를 차지하기 위해 에드몬드를 배신하는 친구 몬데고 역에는 최민철, 조휘가 캐스팅되었다.
<몬테크리스토>는 친구의 흉계로 감옥에 수감되며 인생이 바뀌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가 탈출에 성공하여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위장하여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약혼녀를 빼앗아간 이들을 파멸시키는 이야기를 다룬다.
<몬테크리스토>의 첫번째 라이선스, 그 연습 현장으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