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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영의 악의 기원>, 최우혁의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 뮤직비디오 공개 (영상)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서울예술단 2019-09-03 4,068
서울예술단이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주인공 다윈 역을 맡은 최우혁이 부르는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서울예술단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공식 SNS 계정에서 공개한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 뮤직비디오는 초연 당시 공연 영상과 최우혁이 녹음실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로 공개한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는 새롭게 편곡한 특별 버전이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문을 여는 ‘프라임스쿨’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를 합친 싱글컷이다. 음악은 같은 멜로디 라인을 바탕으로 했지만, 오프닝의 경건함과 피날레의 웅장함 등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은 두 곡을 한 곡에 동시에 녹여냈다. 

이희준 작가의 철학적이면서도 문학적인 가사를 보자마자 음악이 떠올랐다는 박천휘 작곡가는 “티끌 하나 없이 순수했던 소년이 세상과 타협하게 되는 슬픈 현실을 ‘어린 새의 추락’이라고 표현한 은유적인 가사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 작품의 주제 의식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넘버”라고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리’를 소개했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선과 악의 갈등, 이를 둘러싼 계급과 정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서울예술단이 창작가무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무거운 주제를 다룬 대극장 작품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6일 간, 9회라는 짧은 공연 기간에도 불구하고 객석 점유율 92%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공연은 큰 사랑을 이끌어냈던 초연 배우 최우혁, 박은석, 최정수, 송문선, 강상준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공연은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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