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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개막 <아랑가>, 송원근·박정원, 박민성·김대현, 정연·이지숙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04-21 3,195
<아랑가>가 5월 22일 정동극장에서 개막한다. <아랑가>는 2014년 아시안시어터스쿨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리딩 공연과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3년여 간 작품 개발과 프리 프로덕션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2016년 초연해 2019년 다시 공연한 <아랑가>는 2016년 예그린어워드 3관왕(연출상, 혁신상, 남우주연상)과 2020년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수상 등을 차지했다.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아랑가>는 고유 설화를 뮤지컬화했고, 판소리를 다양한 형태로 사용하면서 동서양 음악을 절묘하게 추구하면서 새로운 창작 뮤지컬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일 <아랑가>는 이번 공연에서 다시금 작품 고유 색채를 살릴 예정이다. 송원근, 박정원, 박민성, 김대현, 정연, 이지숙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파멸에 이르는 백제 마지막 왕 개로 역은 송원근과 박정원이 맡는다. 개로에 맞서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아랑 역은 정연과 이지숙이 연기한다. 백제와 개로에 대한 충심과 아랑에 대한 사랑으로 비극에 이르는 도미 장군 역에는 박민성과 김대현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고려 첩자 신분을 숨기고 백제 국사로 신념을 지키는 도림 역은 양승리와 한규정이, 도미와 아랑의 은혜를 받은 소년 사한 역은 이진우와 김정래가 맡는다. 작품 안팎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끄는 도창 역은 작창으로도 참여한 박인혜와 정지혜가 함께한다.

인사이트엔터테인트가 개관 25주년을 맞은 정동극장과 공동 기획한 <아랑가>는 5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4월 28일 오후 2시에는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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