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일 개막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다섯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미국 뉴욕 맨하튼의 바 ‘아폴로니아 (Apollonia)’를 배경으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 ‘리차드’, ‘오스카’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스티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무대예술의 정수를 꽃피운 엔터테이너의 무대였던 보드빌이 저물어가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페레타,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함께 관객을 열광하게 한다. 동시에, 본 극과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감각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지친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2024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새로운 무대, 연출과 더불어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작품의 본질적 매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연습 현장은 이미 공연에 120%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열띤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진 너머로 느껴지는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배우들 간의 유쾌한 호흡은 극 중 ‘아폴로니아’ 바에서 공연하는 보드빌리언의 모습과도 겹쳐 보이며 곧 개막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세 번째 출연하는 황민수, 장민수, 문경초,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스티비’로 분하는 박좌헌의 농익은 여유로움과 이에 못지 않는 새로운 에너지로 함께 호흡하는 이종석, 이진우, 김서환, 선한국, 임태현, 조성태, 서동진, 변희상 등 12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2024년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전할 벅찬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유쾌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3월 23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