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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피> 6월 개막…조현우·송광일·황두현 등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이비컴퍼니 2025-04-14 566

 

뮤지컬 <머피>의 제작사 이비컴퍼니가 재연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머피>는 2002년, 중국집 ‘동화 반점’을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네 명의 청춘들이 ‘머피의 법칙’처럼 꼬이는 인생 속에서 위기를 탈출하고자 밴드를 결성하고, 서로를 이해해 가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머피>는 새 운동화를 신으면 비가 내리고, 중요한 시험 전날 윗집 공사가 시작되고, 지각한 날엔 꼭 택배 기사님과 마주치는 등 머피의 법칙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서장원, 양하준, 나평범, 말론 4명의 인물들이 ‘머피의 법칙’을 스스로 돌파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겹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열정적인 밴드 넘버와 코믹한 에피소드, 그리고 감동적인 성장 서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뜨거운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무대를 이끄는 라이브 밴드 콘서트 형식과, 재치 있는 넘버는 극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밴드 ‘머피’의 에너지 넘치는 기타리스트 서장원 역에는 조현우, 송광일, 황두현이 캐스팅됐다. 복싱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뜨거운 열정을 가진 드러머 양하준 역에는 조원석, 이주순, 심수호가 함께한다.

 

우울하고 상처가 많은 키보디스트 나평범 역은 권정수, 강은빈, 최하람이 연기한다.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가진 말론 역으로는 김현기, 최반석, 김담현이 출연한다.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든든한 밴드 ‘머피’의 조력자인 김사장님 역은 강인대, 박세훈이 맡는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손수민 작가와 진주백 작곡가 콤비가 지난 시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이비컴퍼니 관계자는 “꼬이고 꼬인 머피의 법칙 같은 인생에서도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 <머피>는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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