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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스토리움, 뮤지컬 대본 공모전 개최

글: 이솔희 | 사진: 스토리움 2025-06-26 194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토리 유통 플랫폼 스토리움과 손잡고 공연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스토리움 추천스토리 X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연 장르에 특화된 참신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협업 프로젝트다.

 

스토리움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새로운 소재를 찾는 콘텐츠 제작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올해부터 콘텐츠 기업과 협업하여 우수 스토리를 선정 및 지원하는 ‘추천스토리 X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추천스토리 X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는 ‘추천스토리 X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공연 분야 협업 기업으로 라이브가 참여한다. 

 

라이브는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랭보> 등 다양한 작품으로 아시아에서 오리지널 투어 및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선도해 온 제작사이다. 2024년에는 <마리 퀴리>가 한국 뮤지컬 최초로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를 통해 꾸준히 잠재력 있는 작품과 창작자를 지원해 왔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9개 시즌을 거치며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아몬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했다.

 

라이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자 한다. 심사를 통해 총 5개의 작품을 ‘추천스토리’로 선정하며, 이 가운데 1개 작품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작품 개발을 추진한다.

 

공모 지원을 원하는 창작자는 먼저 스토리움 홈페이지에 작품을 등록한 후, 스토리움 내 해당 공모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기획의도, 시놉시스 등을 포함한 작품 소개서(A4 1매 이상)와 뮤지컬 대본(A4 40매 이상)이며, 반드시 뮤지컬 대본 형식으로 작성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타 공모전 수상 작품, 타 장르에서 사업화된 작품도 공연 판권이 창작자에게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단, 기존에 스토리움 추천스토리로 선정된 작품은 지원할 수 없다. 

 

공모를 통해 ‘추천스토리’로 선정된 5개 작품의 창작자에게는 스토리 컨설팅, 스토리움 투고 시스템 사용 기회 제공, 비즈니스 상담회 참여 기회 제공, 콘텐츠 이미지 제작 및 홍보 지원, 창작 소재 발굴 강연 참여 기회 제공, 참가 기업 라이브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계약이 체결된 상위 1개 작품의 경우, 향후 라이브와의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공연화가 추진될 예정으로, 차세대 K-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 접수는 8월 14일 15시까지 스토리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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