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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잔 다르크> 트라이아웃 공연 8월 개막…랑연·제이민·장보람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HJ컬쳐 2025-07-17 260

 

뮤지컬 <잔 다르크> 트라이아웃 공연이 오는 8월 15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2023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후보에 올라 작품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으로, 트라이아웃 형태로 오는 9월 21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한 명의 배우가 무대 위 모든 역할을 소화하는 1인극으로, 역사 속 실존 인물 잔 다르크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을 교차시키며 전개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프랑스의 작은 캬바레 무대에서 ‘배우’가 잔 다르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한 배우가 잔 다르크는 물론, 심문과 판결을 이끄는 ‘코숑 주교’, 그녀의 인기를 질투하는 프랑스 왕 ‘샤를 7세’, 잔 다르크의 재판을 기록한 ‘만숑’, 그리고 캬바레 공연을 진행하는 ‘배우’까지 총 다섯 인물을 오가며 연기한다. 1인 5역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단순한 전기극을 넘어 신념과 정의, 인간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에는 배우 랑연, 제이민, 장보람이 캐스팅되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잔 다르크의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2023 뮤지컬 <잔 다르크> 창작산실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제이민 배우가 본 공연에도 합류해 극의 밀도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잔 다르크>의 극본은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바울>의 유혜정 작가가 맡아 인물의 심리와 사유를 치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작곡은 뮤지컬 <구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배쓰맨> 등 다채로운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해 온 주영민 작곡가가 맡아 묵직하면서도 감성적인 넘버를 완성했다. 각색은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아이참(Eye Charm)>, 연극 <애인(愛人)> 등을 통해 감각적인 서사와 정교한 인물 묘사를 선보여 온 황정은이 맡아, 역사 속 인물 ‘잔 다르크’의 서사에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연출은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어린왕자>, <쓰릴 미> 등 관객의 몰입을 이끄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이대웅 연출이 맡아 1인극이라는 형식 안에서 시청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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