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임태경, 박은태와 더불어 새로운 얼굴 전동석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전동석은 <천국의 눈물>을 통해 주연으로서의 다부진 모습을 보여준 바있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 모차르트는 서범석과, 윤승욱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역에는 <내 마음의 풍금>, <남한산성>의 임강희가 참여한다. 무대에서 웃음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는 히로니무스 콜로레도 역에는 민영기와 함께 이정열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참여하였던 정선아가 모차르트의 연인, 콘스탄체 역을 맡았으며, 신영숙도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체칠리아 베버 역에는 이경미와 함께 <빌리 엘리어트>에서 윌킨슨선생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정영주가 참여한다. 유쾌한 공연제작자 임마누엘 쉬카네더 역에는 <자나, 돈트!>, <사춘기>, <로미오앤줄리엣>의 에녹이 캐스팅되었다. 모차르트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데 역에는 작년에 참여한 김효준과 <빌리 엘리어트>에서 스몰보이로 출연한 탕준상, 이준서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대본,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작품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되어 한국에는 2010년 라이선스 공연으로 올려졌다. 한국 초연 당시 그룹 JYJ의 김준수가 모차르트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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