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세 디바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아닌 '걸그룹보다 핫(Hot)한 콘서트'를 표방한다. 특히 세 배우는 지난 7월 열렸던 리사의 단독 콘서트 '뮤지컬 주스'에서 한 무대에 올라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 '잇츠 레이닝 멘(It's Raining Men)' 등을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편제>, <잃어버린 얼굴 1895>, <카르멘>, <몬테크리스토>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차지연은 MBC TV '나는 가수다'로 대중에도 얼굴을 알린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등의 히트곡을 남긴 리사는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보니 앤 클라이드> 등 최근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데뷔 이후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던 박혜나는 2013년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꿰찬 동시에 국내 1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한국어 노래 더빙을 맡아 웬만한 어린이들은 알고 있는 노래 '렛잇고(Let It Go)'의 주인공이 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뮤지컬 콘서트 '걸스 나이트 아웃'은 차지연, 리사, 박혜나 등 세 배우가 출연했던 뮤지컬의 대표 넘버 뿐아니라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세 배우 각각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개성넘치는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가수 테이와 애쉬 그레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차지연, 리사, 박혜나의 뮤지컬 콘서트 '걸스 나이트 아웃'은 8월 13일 오후 2시에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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