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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 <그날들> 무영에서 정학으로 변신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4-08-27 5,054


최근 출연 배우들을 공개한 <그날들>이 최재웅과 규현(슈퍼주니어)을 추가 캐스팅으로 공개했다. 현재 OCN 드라마 <리셋>에 출연 중인 최재웅은 초연 당시 무영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재연에서는 상대 역할인 정학 역을 맡아 변신에 도전한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최재웅은 맡은 배역에 대한 캐릭터 소화 능력이 탁월하다. <그날들>의 메인 캐릭터인 정학, 무영 모두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었고 초연보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프로덕션 측에서 먼저 배역 변경에 대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뿐 아니라 <라디오스타> 등 개인 방송 활동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등 2014년 한해 이미 뮤지컬 두 작품에 출연했던 규현은 <그날들>로 한해 세 번째 뮤지컬에 도전한다. 규현이 맡을 역할은 무영으로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故 김광석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규현이 뮤지컬에 맞게 편곡된 명곡들을 어떻게 소화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배우 간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그날들>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사라진 ‘그녀’와 ‘무영’의 행방을 ‘정학’이 되짚어가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최재웅, 유준상,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등 초연 배우들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이건명, 김승대, 김지현, 신다은 등 뉴캐스트가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그날들>은 10월 21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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