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이클 리·박은태와의 만남, 6월호 커버 촬영 현장 스케치
글 | 안시은 | 사진 | 안시은 2015-05-27 9,956<더뮤지컬> 6월호 표지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지저스를 연기할 두 배우, 마이클 리와 박은태가 주인공입니다. 촬영은 5월 중순, 신사동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두 지저스가 같이 화보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반가운 사람을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재회한 듯한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여느 때보다 편안한 인상으로 두 배우 모두 촬영에 임했습니다. 두 배우 모두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입을 모을 만큼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촬영장이었습니다.
마이클 리는 젠틀하면서도 진중함으로 멋진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박은태는 촬영 내내 새롭고 다채로운 포즈로 사진을 한층 더 빛내주었습니다. 평소 촬영한 사진을 잘 보지 않는 편이라는 마이클 리는 이날 만큼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라 즐기면서 촬영했고,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박은태는 배역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를 생각하고 촬영장에 왔다가 예상을 깨는, 흡사 홍콩 누아르와 같은 느낌이어서 더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201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마이클 리는 작품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많은 뮤지컬에 출연해왔지만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음악은 단연 최고라고 꼽았습니다. 이 작품에 여러 번 출연했지만 이번 공연이 최고의 프로덕션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극장에 와서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덧붙였습니다.
박은태는 <지킬 앤 하이드>에서 사람을 여럿 죽이다가 성스러운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농담 섞인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더 진실되고 깊어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진가를 확인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마이클 리와 박은태, 두 배우와 함께한 <더뮤지컬> 6월호는 6월 1일 발행될 예정입니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6월 7일 샤롯데씨어터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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