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짧게 초연했던 <인터뷰>가 9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건명, 이선근, 김수용, 조상웅, 문진아, 김주연 등 초연 배우들이 모두 합류한 가운데 민영기, 임병근, 김경수, 고은성, 이용규, 전예지 등 새로운 배우들도 참여한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은 <투란도트>의 이건명과 <머더 발라드>의 이선근이 합류한 가운데 <그날들> 출연을 앞둔 민영기와 <마마, 돈 크라이>에 출연 중인 임병근이 새롭게 참여한다.
비밀을 감춘 추리소설 작가지망생 싱클레어 역에는 <페스트>에 출연 중인 김수용과 <인터뷰>에 앞서 연극 <도둑맞은 책> 출연도 앞두고 있는 조상웅이 다시 출연한다. <리틀 잭>과 <라흐마니노프>의 김경수와 <위키드>의 고은성, <스위니 토드>의 이용규는 처음 참여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역은 <벽을 뚫는 남자>의 문진아와 <페스트>의 김주연이 관객과 다시 만난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신예 전예지도 같은 역을 연기한다.
<인터뷰>는 1주일에 불과했던 짧은 공연 기간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작품이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요청을 받아 공연을 앞두고 있다.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진출을 확정한 김수로가 프로듀서로, 배우와 연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추정화가 연출로,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상을 수상했던 허수현이 음악감독으로 초연에 이어 힘을 합친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심리 스릴러 <인터뷰>는 9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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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확정 <인터뷰>, 9월 돌아온다…민영기·임병근 등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Mark923 2016-07-20 8,438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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