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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초연 배우 다시 만난다…곽지숙, 이형훈 새롭게 합류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노네임씨어터컴퍼니 2017-05-30 4,626
2016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올랐던 연극 <글로리아>가 7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재공연한다.



영미문화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브랜든 제이콥스-젠킨스가 쓴 <글로리아>는 잡지 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하는 캐릭터를 통해 인종, 성별, 세대, 성적 취향, 학벌 등 민감한 문제들을 신랄하면서도 위트 있게 전달하는 작품이다.



2016년 한국 초연에 출연했던 로린 역의 정원조, 켄드라 역의 손지윤, 마일즈 역의 오정택, 애니 역의 공예지가 다시 참여한다. <헤카베>, <썬샤인의 전사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곽지숙이 글로리아 역으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필로우맨> 등이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형훈이 딘 역으로 합류한다.



초연에 이어 김태형 연출가가 연출을 맡은 <글로리아>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연한다. 5월 31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전석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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