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오는 10월 초연을 앞두고, 조·단역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소설이 원작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사랑을 원하고 사랑받기를 꿈꿨던 마츠코의 기구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2006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어 소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각적이고 독특한 영상미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 국내에도 영화로 소개되며 평론가들과 많은 국내 팬들에게 호평받았다. 같은 해, 일본 아카데미상 9개 부문, 제31회 홍콩 국제 영화제 3개 부문 등을 수상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초연에는 <명동 로망스>, <파리넬리>에 참여했던 김민정 연출이 극작과 연출로 참여한다. <빨래>, <더맨인더홀>, <잃어버린 얼굴 1895>의 민찬홍 작곡가가 작곡을 맡는다. <빨래>, <심야식당>의 김윤형 음악감독과 <베어 더 뮤지컬>, <파리넬리>의 정도영 안무가도 함께해 작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초연 무대를 만들어갈 남녀 조·단역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노래, 지정안무)로 진행된다. 7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 접수 후 서류 합격자에 한해 8월 7일 2차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otr.co.kr) 오디션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디션 관련 문의는 이메일(su1851@naver.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마츠코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내면을 그려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10월 2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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