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컬처 | [핫뮤지컬] <태양왕> 가장 화려했던 절대군주의 일대기 [No.127]

2014-05-07 3,926

종교개혁과 시민혁명 사이의 프랑스는 수많은 예술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재료다. 구교와 신교 갈등, 강력한 절대 왕정, 불평등한 제도로 인한 시민 봉기 등이 이 시기에 일어났는데, 그중에서도 루이 13세부터 아..

뮤지컬&컬처 | [핫뮤지컬] <풀 하우스> 2014년에 맞는 ‘풀 하우스’의 변신은? [No.127]

2014-05-07 4,594

만화와 TV 드라마로 먼저 이름을 알린 <풀 하우스>가 이번에는 뮤지컬 무대를 공략한다. 개막 소식과 함께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유명 연예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20대의 젊은 관객들에게 <풀 하..

뮤지컬&컬처 | [리뷰] <프랑켄슈타인> 괴물의 탄생 [No.127]

2014-05-07 5,568

생명 창조에 도전한 원작 창조주여, 제가 부탁했습니까. 진흙에서 저를 빚어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제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절 끌어내 달라고?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W.셸리는 저주받은 피조..

뮤지컬&컬처 | [프리뷰] <여신님이 보고 계셔> 전쟁 속 희망의 노래 [No.127]

2014-05-07 4,126

지난해 초연하며 화제를 모은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다시 돌아왔다. 한정석 작가·이선영 작곡가·박소영 연출가, 동갑내기 세 창작진이 합심해 만든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남..

뮤지컬&컬처 | [프리뷰] <보니 앤 클라이드> ​자유롭게 사랑하라! [No.127]

2014-05-07 4,098

<보니 앤 클라이드>가 재공연한다. 1930년대를 떨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범죄자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 초연했다. 이번 무대는 준 레플리카 형식이었던 지난 공연과 달리 한국에..

뮤지컬&컬처 | [프리뷰] <파이브 코스 러브> 세 사람이 펼치는 다섯 가지 로맨스 [No.127]

2014-05-07 4,391

소극장 뮤지컬의 매력은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에 있다. 짧은 공연 시간 동안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것이다. 탄탄한 드라마 못지않게 중요한 건 한시도 관객의 시선..

뮤지컬&컬처 | [프리뷰] <미스터 쇼> 여성 관객을 위한 새로운 쇼 [No.127]

2014-05-07 4,590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이 색다른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 여성 관객만을 위한 공연’을 표방한 <미스터 쇼>는 ‘몸짱’ 남성 댄서들의 화끈한 퍼포먼스로 여성 관객을 유혹한다. 이 쇼는 ..

뮤지컬&컬처 | [리뷰] <셜록홈즈2 - 블러디 게임> 뚜렷해진 장르의 재미, 흐릿해진 셜록의 매력 [No.127]

2014-05-07 3,801

홈즈, 스릴러의 주인공?  솔직히 말하면, 창작뮤지컬 <셜록홈즈>가 삼부작을 예고했을 때 사실 심드렁했더랬다. 1편의 완성도에 충분히 박수를 보냈으면서도 살인마 잭, 루팡과의 대결에는 영 기대가 안 생기는 거..

뮤지컬&컬처 | [리뷰]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만의 무엇 [No.127]

2014-05-07 4,632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의 뮤지컬 제작 소식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원작 소설보다 잘 알려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이다. 뮤지컬은 대중성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한국 영화사의 수..

인터뷰 | [COLUMN] 수백, 수천, 수만 개의 결혼 적령기 [No.127]

2014-04-30 3,755

두세 달 전인가. 무슨 마음에 문득 한동안 못 본 친구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다. 반가운 인사를 건네려는 순간, 친구가 먼저 “나 결혼해” 하면서 청첩장을 불쑥 내밀었다. 사전 예고가 조금도 없었던 데다, 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