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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페퍼톤스 - 반짝임이 가득한 그들의 거리 [No.78]
2010-03-29 8,145페퍼톤스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이장원은 이년 전 한 시상식에서 “춤 한번 추지 않고 작년 댄스계를 평정한 페퍼톤스입니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날아갈 것 같은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 밝고 희망적인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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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놀라웠던 10년, 무엇이 달랐나 - LG아트센터 [No.78]
2010-03-25 5,119인구 천만의 거대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공연장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파리의 가르니에 궁이나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런던의 코벤트가든, 밀라노의 라 스칼라, 도쿄의 신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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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500일의 썸머>는 뮤지컬 영화다 [No.78]
2010-03-10 6,323‘<500일의 썸머>는 뮤지컬 영화다!’ 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반론을 제기할 것이다. 술집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제외한다면 배우들이 노래를 하지도 않고, 드라마가 뮤지컬의 양식으로 전개되지 않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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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괜찮아요, 올림피언들 [No.78]
2010-03-09 4,879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개막식 직전 연습 중이던 그루지아 출신의 루지 선수가 사고로 목숨을 잃고, 성화 점화에 문제가 생기고, 스피드 스케이팅 장의 정빙기가 고장이 나서 500미터 결승 경기가 2시간 지연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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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10주년을 맞은 연극 <이(爾)> 여전히 싸워야 할 것이 남아있다 [No.78]
2010-03-09 6,008한 작품이 10년째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 작품에서 아직도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다는 말이다. 연극 <이>에 질문하고, 답을 들어야 할 것들이 남은 사람들 중에는 10년간 이 작품을 만들어온 연출가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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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경멸과 동경, 모순의 시대를 읽다 - <소설가 구보씨의 1일> [No.87]
2010-12-08 4,947국권을 침탈당하고 치욕적인 피지배국으로 설움을 겪어야 했던 일제시대를 언급할 때 한국인이라면 무거운 역사의식을 떨쳐버리기 힘들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우리 정서를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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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칼럼] 죽은 선비와 호랑이 가죽 [No.86]
2010-11-25 4,5692009년 1월, 뮤지컬 <드림걸즈>의 안무 작업을 위해 한국에 와 있던 안무가 셰인 스팍스와 인터뷰를 했다. 친구가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눈앞에서 볼 만큼 위험천만한 빈민가에서 자라난 그의 사연은 아메리칸 드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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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러시아 발레의 신전으로 오세요 -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공연 [No.86]
2010-11-10 5,220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 스탈린과 KGB, 강제 이주, 끝이 보이지 않는 긴 겨울과 냉전, 시베리아 횡단 철도 같은 어둡고 차가운 거대한 제국의 이미지는 구소련 해체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변화가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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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칼럼] 우리가 지난 여름에 한 일 [No.85]
2010-10-18 4,404한철 내내 몸에 밴 버릇대로 얇은 이불을 아무렇게나 밀쳐놓고 잠들었다가 잊고 있던 한기를 느끼면서 깨어날 때 여름이 지난 것을 알게 된다. 하늘이 서늘하게 높아지거나, 가로수 잎들이 엽록소를 잃고 붉고 노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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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10월의 음악 페스티벌 - 바람 불어 좋은 날에도 음악 축제는 계속 된다 [No.85]
2010-10-18 4,764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록 페스티벌의 뒤를 이어 재즈와 일렉트로닉,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가 음악 팬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음악의 향기는 한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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