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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나는 나의 아내다> 남명렬, 변치 않는 하나의 길 [No.117]
2013-07-10 4,585무대 위에 남명렬이란 이름이 더해지면 자연스레 ‘신뢰’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간 그의 연기가 보여주었던 굳은 믿음 덕분이다. 서울 무대 데뷔작이었던 <불의 가면-권력의 형식>부터 최근작 <더 게임-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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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라오지앙후 최막심> 남경읍, 바람 따라 흐르는 꿈 [No.116]
2013-06-01 4,873때론 한 사람이 지닌 물건 하나가 그를 대신 설명하기도 한다. 남경읍과의 만남 후 유독 잊히지 않은 물건은 시종일관 그가 들고 있던 손때 묻은 대본이었다. 그는 인터뷰 장소에 도착할 때부터 대본을 손에 꼭 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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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철학 콘서트-필로소피Feelosophy> 강신주, 철학자의 꿈 [No.116]
2013-06-01 4,635현재 인문 출판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저자로 꼽히는 철학박사 강신주. 공대 출신 철학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그는 철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공대생이 왜 철학을 하게 됐냐고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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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안티고네> 김호정, 자유를 향한 갈망 [No.115]
2013-05-28 4,642국립극단과 한태숙 연출이 2011년 <오이디푸스>를 잇는 연작 <안티고네>로 다시 만났다. 한태숙 연출은 일찌감치 안티고네 역에 배우 김호정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을 시작했다. 김호정의 안티고네를 상상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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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3월의 눈> 배우 변희봉, 어디에나 있는, 하나밖에 없는 [No.114]
2013-04-03 4,458소설가 이장욱의 단편 『변희봉』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다수에 의해 그 실체가 부정되는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무기력한 삶을 사는 연극배우 주인공 앞에 대배우 변희봉이 매일 우연처럼 나타난다. 남자는 흥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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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재주소년 박경환, 눈 감으면 바다 [No.114]
2013-04-03 4,45510년 전 재주소년이란 이름으로 음악의 바다에 몸을 실었던 박경환이 비로소 그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풋풋했던 소년이 무르익은 청년이 되는 동안 그도 세상도 모두 변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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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광해, 왕이 된 남자> 배수빈, 잔잔하게 이는 파도 [No.113]
2013-03-06 4,9512012년 최고의 화제작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연극으로 제작돼 관객과 만난다. 영광으로 무거울 이름 ‘광해’에 이름을 올린 배우는 배수빈. 주위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해 지난 12년 동안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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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극작가 김은성, 영원한 동백꽃의 발화 [No.113]
2013-03-06 4,895아름답게 피어난 순간 금세 지고 마는 붉은 동백꽃. 이는 무대에서 화려히 꽃 피우고 사라 지는 연극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그래서 극작가 김은성은 동백꽃을 좋아한다. 어떤 이는 긴 겨울을 견디다 봄을 앞두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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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나에게 불의 전차를> 구사나기 쓰요시,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 [No.112]
2013-01-24 4,184<야끼니꾸 드래곤>, <적도 아래 맥베스> 등으로 한일 관계에 대한 생각 거리를 던져주었던 재일교포 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이 신작을 발표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과 일본인의 우정을 그려낸 <나에게 불의 전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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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터뷰] <키사라기 미키짱> 오달수, 연극하는 생활의 기쁨 [No.111]
2012-12-27 4,410딱 어느 때부터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는 언제부터인가슬그머니 우리 근처를 서성이기 시작했다. 순박하게 웃을 때도 뭔가 다른 꿍꿍이를 숨기고 있을 것 같고, 악랄하게 이죽거릴 때도 어째선지 밉지만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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