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컬처 | [프리뷰] 돌아온 록의 계절 [No.117]
2013-07-10 3,833어디로든 떠나 일탈을 즐겨보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이 길어지고 있는 탓인지 몰라도, 햇빛과 바람만 있으면 마음이 무장 해제되는 이 황금기를 음악 기획사들이 놓칠 리 있나. 최근 몇 년 사이, 야외 축제를..
-
뮤지컬&컬처 | [프리뷰] 댄스스포츠의 건강한 춤바람 [No.117]
2013-07-10 3,897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교댄스는 음지의 문화로 치부되기 십상이었다. 그것은 제비와 사모님, 카바레와 불륜을 연상시키는 불온한 춤이었다. 하지만 이제 댄스스포츠로 거듭난 이 춤은 TV에서..
-
뮤지컬&컬처 | [프리뷰] 클래식 공연도 스마트하게 [No.117]
2013-07-10 3,816스마트폰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다(물론 그 ‘뭐든지’를 못하는 사람은 많다). 문화 예술을 즐기는 걸 예로 들면, 영화를 보고 영화를 찍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이젠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
뮤지컬&컬처 | [프리뷰] 뜨거운 여름을 기다리며 [No.117]
2013-07-10 4,600혜화동 로터리를 지나 성북동으로 이어지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참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게릴라극장, 선돌극장, 연우소극장 등 거리 곳곳에 위치한 소극장들이 뿜어내는 열기 때문이다. 일명 오프 대학로 거리라 ..
-
인터뷰 | [칼럼] 당신의 뒤 [No.116]
2013-06-01 3,623“갔다 오께!” 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된 아이가 엄마한테 손을 흔들고 뛰어갑니다. 등에 멘 가방이 아직 너무 커서 거북이등처럼 느껴집니다. 바다로 긴 여행을 떠나는 어린 거북. 앞으로 이 뒷모습을 얼마나 ..
-
뮤지컬&컬처 | [프리뷰] 바흐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No.116]
2013-06-01 3,847뮤지컬 <그날들>에서 콩쿠르에 참가한 하나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곡명은 ‘G선상의 아리아.’ 대식은 무슨 곡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아름답다고 느끼고, 옆에 있던 상구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도 모르냐고..
-
뮤지컬&컬처 | [프리뷰] 노장의 힘 [No.116]
2013-06-01 3,641지난 4월, 대중음악계의 핫 이슈는 ‘국제 가수’ 싸이의 신곡 발표였다. 신곡 ‘젠틀맨’에 대한 평가 자체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전작 ‘강남 스타일’의 엄청났던 인기에 힘입어 무리 없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
-
뮤지컬&컬처 | [프리뷰] 한층 깊어지는 고전의 멋 [No.116]
2013-06-01 3,784“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정신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뛰어난 작품과 고전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미국의 철학자 에머슨의 말이다. 고전의 위대함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책장 속의 고전이 해마..
-
뮤지컬&컬처 | [프리뷰] 몸에 대한 오래된 인식 [No.116]
2013-06-01 4,121안무가 윌리엄 포사이스의 내한과 국립발레단의 신작 <라 바야데르> 등 화제작들이 많았던 지난달, 가장 큰 이슈는 의외로 국립무용단의 <단(壇)>이었다. 상체를 드러낸 여성 무용수 9명이 3분간 춤을 추는 장면이 ..
-
인터뷰 | [칼럼] 심심하고 深深하고 深心하여라 [No.115]
2013-05-27 3,972햇살이 요염하다. ‘데드라인’이 코앞이라 큰맘 먹고 오전부터 카페에 자리 잡고 앉았다. 그런데 햇살이 요염하다. 좋아, 이십 분만! 덮고 일어난다. 읽어야 할 책과 보내야 할 원고와 이런저런 밀린 일들이 소매를..
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