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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햄릿6>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서 무기력한 햄릿 [No.110]
2012-11-12 3,624하나의 원작에서 시작했으나 제각각 다른 얼굴을 한 수많은 <햄릿>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또 새로운 이야기가 엿보이는 작품이라는 의미일 테다. 11월, 또 한 편의 <햄릿>이 국내 관객을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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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블랙 워치> 전쟁이 그들에게 남긴 것 [No.109]
2012-10-31 3,807원치 않는 남의 전쟁에서 불똥을 제대로 얻어맞은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전쟁이 남긴 것을 목도하게 만드는 공연 한 편이 소개된다. 스코틀랜드 국립극장이 제작한 <블랙 워치>가 그것이다.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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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속삭이는 벽> 채플린 딸과 손녀가 전해주는 슬픈 동화 [No.109]
2012-10-31 3,988찰리 채플린은 무성영화 시대에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아티스트의 반열에 오른 배우이자 감독이다. 그가 첫 번째로 연출한 영화 <키드>에서는, 이후 그가 추구하는 주요한 스타일이 엿보인다.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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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No.109]
2012-10-17 3,865여명 주연의 전기 영화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전설적인 경극배우 매염방이 창설한 중국 국립 경극원의 <숴린낭>으로 개막을 알린 2012년 국립극장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을 살펴보았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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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이성과 감각을 일깨우는 공연 모둠 [No.109]
2012-10-17 3,795공연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은 제각각이다. 눈으로 드라마를 좇기만 해도 웃음과 울음이 절로 터져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가벼워지는 공연이 있는가 하면, 평소에 잠자고 있던 두뇌를 일깨우고 감각을 총동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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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거기> <늙어가는 기술> <수궁가> [No.108]
2012-09-24 4,072무심코 위로받게 되는 어느 날 <거기>제목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단번에 또렷이 드러나지 않으면 미스터리한 재미를 느끼면서도 정답을 몰라 답답해진다. 제목이 ‘거기’라니, 어디를 지칭하는지 알 수 없는 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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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클래식 프리뷰] <2012 윤이상 콘서트> <아름다운 조우> [No.108]
2012-09-17 3,947용의 노래를 듣는다 <2012 윤이상 콘서트> 작은 항구 도시 통영에서 가장 오래된 여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거장 윤이상이 작곡하고 유치환이 가사를 쓴 교가를 부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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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MAROON 5, KEANE 내한 콘서트, 힐링뮤직페스티벌 [No.108]
2012-09-10 3,921글로벌 팝 밴드의 왕림 MAROON5지난 봄, 아주 오랜만에 찾은 홍대 클럽에서 받았던 충격은 말 그대로 컬처 쇼크였다. 그날 밤 클럽에는 언제부터 연령대가 이렇게 낮아졌나 싶을 만큼 어린 학생들밖에 없었는데(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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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필로우맨> <오타루의 여인들> <휴먼코메디> [No.107]
2012-08-27 4,612작가는 작품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필로우맨> 작가를 동경하는 사람으로서, 작가가 쓴 결과물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와 그의 작품과의 관계, 즉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쓰게 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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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프리뷰] 에미넴, 자미로콰이 내한공연 [No.107]
2012-08-13 4,320With You Eminem8월 19일 저녁 YG 패밀리가 있을 곳이 어딘지 알겠다. 확신하건데 그들은 그날 저녁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있을 거다. 왜냐? 에미넴의 공연을 봐야하니까. ‘흑인 중심의 힙합 신에서 혁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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